트럼프 휴전 연장, 미증시 일제↑ S&P500-나스닥 신고가(상보)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휴전을 연장하고 기업들이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하자 미국증시는 일제히 랠리했다.
22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다우는 0.69%, S&P500은 1.05%, 나스닥은 1.64% 각각 상승했다. 이로써 S&P500과 나스닥은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트럼프가 휴전을 연장했음에도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컨테이너선 2척을 나포했다고 밝히자 국제유가의 벤치마크 브렌트유는 4% 가까이 급등,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했다.
중동의 지정학적 불안이 지속되고 있는 것.
그러나 이는 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투자회사 WEB 인베스트먼트의 분석가 벤 풀턴은 “나스닥이 사상 최고 수준에 이르면서 투자자들이 중동 상황에 큰 의미를 두지 않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기업들의 호실적이 미증시 랠리를 견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 이날 보잉 등이 호실적을 발표, 주가가 급등했다. 실적 조사 업체인 팩트세트에 따르면 지금까지 실적을 발표한 S&P500 기업 중 80% 이상이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다.
나스닥이 급등한 것에서 짐작할 수 있듯 미국의 7대 기술주는 애플이 2.63% 급등하는 등 일제히 랠리했다.
전기차는 테슬라가 0.28% 상승했지만 루시드는 2.81% 하락하는 등 혼조세를 보였다.
반도체주는 엔비디아가 1.31% 상승하는 등 대부분 랠리, 반도체지수도 2.72% 급등, 마감했다.
이제 시장은 장 마감 직후 발표되는 테슬라 실적으로 관심을 이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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