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트럼프는] "이란과 협상 결론 날 때까지 휴전 연장"
- 최종일 선임기자

(서울=뉴스1) 최종일 선임기자 = ○…21일(현지시간) 오후,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 정부가 심각하게 분열되어 있으며, 예상 밖의 일이 아니다"면서 휴전 연장을 발표했다. 이어 "이런 사실에 기반해 이란의 지도자들과 대표단이 통일된 제안을 가져올 수 있을 때까지 이란에 대한 공격을 보류해달라는 파키스탄의 아심 무니르 육군 참모총장과 셰바즈 샤리프 총리의 요청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따라서 우리 군에 봉쇄를 유지하고, 그 외 모든 면에서 준비 태세를 유지하라고 지시했다"면서도, "이란 측의 제안이 제출되고 논의가 어떤 방식으로든 결론이 날 때까지 휴전을 연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루스소셜을 통해 "나흘 전 사람들이 나에게 와서 이란이 해협을 즉시 개방하길 원한다고 말했다"며 "그러나 그렇게 한다면 그들의 지도부를 포함해 이란의 나머지를 파괴하지 않는 한 이란과의 합의는 결코 불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며 "그들은 해협을 열어 하루에 5억 달러를 벌어들이길 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들이 해협을 봉쇄하고 싶다고 말하는 것은 내가 해협을 완전히 봉쇄했기 때문"이라며 "단지 체면을 지키려는 것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앞서 트루스소셜에 8명의 이란 여성 사진을 올리고 "곧 나의 대표단과 협상을 갖게 될 이란 지도자들에게: 이 여성들을 석방해 준다면 대단히 감사하겠다"고 적었다. 그는 "나는 그들이 당신들의 그러한 조치를 존중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제발 그들에게 해를 끼치지 마라! 이는 우리 협상의 훌륭한 시작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트루스소셜에 "월스트리트저널(WSJ) 편집위원회의 한 바보, 엘리엇 코프먼이라는 자가 방금 '이란인들은 트럼프를 바보로 여긴다'라는 제목의 칼럼을 썼다"고 적었다. 이어 "47년 동안 그들(이란)은 우리 국민과 수많은 다른 사람들을 살해해 왔으며, 나를 제외한 모든 대통령을 이용했다"며 "그런데 내가 그들에게 무엇을 주었는가? 산산조각 난 나라를 주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란의 해군과 공군 전력, 대공 방어 체계와 레이더를 완전히 파괴했고, 지난해 6월 공습으로 이란의 핵 시설도 완전히 파괴됐다고 강조했다. 문제의 칼럼 내용과 관련해서는 "이란은 분명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다른 누구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WSJ 소유주인 뉴스코프의 루퍼트 머독 명예회장이 "그렇게 쓰라고 지시한 것 같다"고 적었다. 앞서 WSJ 편집위원인 코프먼은 20일 칼럼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이 이용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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