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협상 나올 것…아니면 한번도 경험못한 문제 봉착"
"이란 핵무기, 세계 파괴로 이어질 것…절대로 허용 안 해"
"이란 전쟁은 이미 승전…美봉쇄로 이란 하루 5억달러 손실"
- 이창규 기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미국과 이란 간 2차 종전 협상 성사 여부가 확정되지 않은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이란이 협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보수 성향 라디오 프로그램 '존 프레더릭스 쇼'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란은 협상에 나설 것"이라며 "그렇지 않으면 지금까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문제에 직면(see problems)하게 될 것이다. 협상에 나서서 공정한 합의를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핵 문제에 대해 "그들은 나라를 재건하겠지만 핵무기를 갖지는 못할 것"이라며 "핵무기에 접근할 수도 없고 가질 가능성도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그런 일이 일어나도록 허용할 수 없다"며 "그것은 세계의 파괴로 이어질 수 있다. 절대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과 이란은 이번 주 파키스탄에서 2차 종전 협상을 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어 왔지만 이란은 미국의 해상 봉쇄 등을 문제 삼고 있어 협상 일정은 확정되지 않고 있다.
다만 미국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는 JD 밴스 부통령이 이끄는 미국 협상단이 21일 아침 파키스탄으로 출발할 예정이며, 모즈타바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는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의 반대를 무릅쓰고 미국과의 추가 협상을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트럼프는 이란과의 전쟁에 대해 "우리는 매우 잘하고 있다. 군사적으로 이미 승리했다고 생각한다"며 "그들에게는 해군도 없고, 공군도 없으며, 지도부도 없고, 방공 체계도 없다. 모든 것이 사라졌다. 우리는 현재 호르무즈 해협을 통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그들이 아무것도 하지 못하도록 막고 있다"며 "우리가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면서 그들은 하루에 5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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