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대표단, 美와 회담 위해 21일 파키스탄 도착 예정"

CNN 보도 "1차 회담처럼 이란 외무장관·국회의장 참석 전망"

미국과 이란의 평화 협상이 열리는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 2026.4.11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이란 대표단이 미국 대표단과의 회담을 위해 오는 21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CNN이 복수의 이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19일 CNN에 따르면 이번 대표단은 1차 회담과 마찬가지로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과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국회의장을 포함한 인원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이란 측은 22일에 휴전 연장에 관한 상징적인 공동 발표가 있을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

여러 소식통은 CNN에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슬라마바드 방문에 동의하면 이란 대통령도 현지를 찾아 양국 정상이 공동 회담을 갖고 "이슬라마바드 선언에 서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 대표단이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로 향하고 있으며, 내일 저녁 협상을 위해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후 이란은 이란 대표단의 이슬라마바드 방문에 대해 아직 공식적으로 확인하지 않았다.

미국과 이란은 11~12일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린 종전 협상을 진행했으나 합의점을 찾진 못했다.

최대 쟁점은 이란의 우라늄 농축 중단·기존 비축량 해외 반출 및 이란의 핵 양보에 대한 대가로 미국이 풀어줘야 할 동결 자금의 액수로 알려졌다.

km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