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해 후티 잡던 美아이젠하워 항모, 장기정비 중 화재 '화들짝'
2023~2024년 홍해 작전 투입 후 美 노퍽 해군기지 정박
해군 3명 부상 치료 후 임무복귀…화재 원인 조사 중
- 이지예 객원기자
(런던=뉴스1) 이지예 객원기자 = 2023~2024년 미국의 홍해 작전에 투입된 이후 정비를 받는 중인 미 해군의 드와이트 D. 아이젠하워 항공모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6일(현지시간) USNI뉴스·스타즈 앤드 스트라이프스 등 미 군사전문 매체들에 따르면 미 버지니아주 노퍽 해군기지에 정박해 있는 아이젠하워 항모에서 지난 14일 불이 나 해군 3명이 다쳤다.
아이젠하워 항모는 2023년 10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후 홍해에서 친이란 무장단체 예멘 후티 반군을 억제하기 위해 중동에 전개됐다.
9개월간 홍해에서 작전을 수행한 아이젠하워 항모는 전반적인 정비 및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위해 2025년 1월 노퍽 기지로 복귀한 뒤 16개월째 정박 중이다.
미 해군 대변인은 "부상자 3명 모두 치료를 받고 임무에 복귀했다"며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항모는 완전히 정상 작동 중"이라며 예정대로 연말까지 정비를 완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군 항공모함은 총 11척이며, 모두 핵 추진 방식이다. 현재 에이브러햄 링컨 함과 제럴드 R. 포드 함이 이란 전쟁을 위해 중동 인근에 배치됐으며, 조지 H.W. 부시 함도 중동으로 이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z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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