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 사상 최대 실적에도 미증시에서 3.13% 급락(상보)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대만의 TSMC가 사상 최대의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뉴욕증시에서 3% 이상 급락했다.
16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TSMC는 3.13% 급락한 363.35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시총도 1조8850억달러로 줄었다.
이는 투자자들의 눈높이가 너무 높기 때문으로 보인다.
전일 TSMC는 실적을 공개했다. 지난 분기 순익은 전년 대비 58% 증가한 5725억 대만달러(약 182억 달러·약 26조8000억 원)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5433억 대만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
순익이 8개 분기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하며 AI 반도체 수요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매출도 전년 대비 35% 증가해 시장의 예상을 크게 상회했다.
그럼에도 주가는 3% 이상 급락했다. 이는 그동안 TSMC의 주가가 많이 올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TSMC는 올 들어 대부분 반도체주가 약세를 면치 못했음에도 30% 넘게 급등했다. 이로써 시총도 2조 달러에 육박하고 있다. 이는 한국의 대표 기업 삼성전자의 두 배에 달한다.
그동안 급등에 따른 조정으로 깜짝 실적에도 주가는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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