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업체 올버드 AI 회사로 전환, 주가 600% 폭등(상보)

올버드 일일 주가 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올버드 일일 주가 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월가의 유명 신발업체 올버드(AllBird)가 인공지능(AI) 회사로 전환한다는 소식으로 주가가 600% 정도 폭등했다.

15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올버드는 582.33% 폭등한 16.99달러를 기록했다. 뉴욕증시는 주가 상승 또는 하락 제한 폭이 없다.

이는 올버드가 사명을 뉴버드(NewBird)로 변경하고 AI 회사로 거듭나기로 했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뉴버드는 5000만 달러를 모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3월 말, 신발 자산을 아메리칸 익스체인지 그룹에 3900만 달러에 매각했다고 덧붙였다.

올버즈는 10년 전 신발업체로 시작해 2021년에 상장에 성공했었다.

이 브랜드는 신발이 극히 부드러운 울러너 신발로 유명했지만, 경쟁업체들이 출현하면서 경영에 어려움을 겪자 AI 업체로 전환한 것으로 보인다.

뉴버드는 보도자료에서 "고성능, 저지연 AI 컴퓨팅 하드웨어를 인수하고, 장기 임대 계약을 통해 하이퍼 스케일러가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는 고객 수요를 충족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여러 업체들이 AI 업체로 변신을 서두를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의 경제 포털 '야후 파이낸스'는 전망했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