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대화 원해” 미증시 일제 랠리, 나스닥 1.23%↑(상보)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이란 협상 결렬로 미국이 이란 항구를 봉쇄했지만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이 대화를 원하고 있다"고 밝히는 등 중동 긴장 완화 조짐이 보이자 미국증시는 일제히 랠리했다.
13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다우는 0.63%, S&P500은 1.02%, 나스닥은 1.23% 각각 상승했다. 나스닥의 상승 폭이 큰 것은 그동안 많이 떨어졌던 기술주가 반등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전일 미국과 이란은 협상에 실패하자 미군이 이란의 항구를 봉쇄하는 등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됐었다.
그러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오늘 아침 적절한 사람들로부터 연락을 받았고, 그들은 합의를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이란은 매우 강하게 합의를 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트럼프가 결국 평화 협상을 이끌어 낼 것이란 기대감이 나오면서 국제유가는 1%~2% 상승에 그쳤다. 국제유가가 소폭 상승에 그치자 미증시는 일제히 랠리했다.
기술주가 랠리하자 미국의 7대 기술주는 애플이 0.49% 하락한 것을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했다.
종목별로 전기차는 테슬라가 0.98% 상승하는 등 일제히 랠리했다.
반도체주는 엔비디아가 0.30% 상승하는 등 대부분 상승, 반도체지수도 1.68% 상승, 마감했다.
이제 미국증시는 생산자물가지수(PPI)로 관심을 이동하고 있다. PPI는 14일 개장 전에 발표된다. 국제유가 급등이 PPI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시장은 예의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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