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상장 핵심은 스타링크…왜?

해당 기사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일론 머스크의 우주 탐사 기업 스페이스X가 지난해 약 158억달러 매출과 80억 달러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중 스타링크가 106억 달러의 매출을 창출, 스페이스X 전체 매출의 67%를 차지했다.

스타링크는 2019년부터 현재까지 9500개의 위성을 발사, 전 세계 900만 명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하며 세계 최대 위성 사업자로 등극했다.

스타링크는 특히 일반 소비자용 광대역 인터넷 외에도 정부 계약 및 군용 위성 네트워크인 '스타 실드(Star shield)'를 통해 막대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스타링크는 기존 위성 인터넷 서비스에 비해 더 빠른 속도와 더 낮은 대기 시간을 제공한다.

스타링크가 도약한 것은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다. 우크라이나는 전쟁 발발 직후 국가 통신망이 붕괴됐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국가 통신망을 붕괴시켰기 때문이다.

우크라이나 국기를 배경으로 한 스타링크 로고. 22.02.27 ⓒ 로이터=뉴스1

그런데, 전쟁의 승패는 결국 정보에서 갈린다. 우크라이나는 전쟁 초기 머스크의 스타링크의 도움으로 전쟁을 해 나가는 데 큰 문제가 없었다.

이를 본 다른 나라들도 스타링크에 속속 가입했다. 각국 국방부가 최대 고객이 되자 스타링크는 순식간에 순익이 크게 개선됐고, 현재는 스페이스X의 매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당분간 스페이스X의 주 매출원이 스타링크가 될 전망이다. 스페이스X 상장이라기보다 스타링크 상장이라고 해야 할 정도 스타링크가 스페이스X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압도적이라고 야후 파이낸스는 평가했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