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관리 "미국, 카타르 내 이란 동결자산 해제 합의"…협상 앞두고 청신호

"미국 진정성 보여주는 긍정적 신호"

11일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 거리 곳곳에 미국과 이란의 협상을 홍보하는 포스터들이 붙어 있다. 2026.4.11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미국이 카타르 및 기타 해외 은행에 묶여 있던 이란의 자산 동결을 해제하는 데 합의했다고 이란 고위 관리가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11일(현지시간)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이 관리는 미국의 이번 조치를 미국의 "진정성"을 보여주는 긍정적인 신호라고 환영했다.

아직 미국 정부는 이란의 동결 자산 문제에 관해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이 관리는 로이터 인터뷰에서 "동결 자산 해제는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 항행 보장과 직접적으로 연계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 통행 문제는 이날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릴 평화 협상의 핵심 의제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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