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韓·日·유럽 40개 동맹에 호르무즈 안전 확보계획 제시 촉구"
블룸버그 보도
- 신기림 기자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한 통과를 위한 책임을 한국과 일본, 유럽 국가들을 포함한 동맹 전체로 확대하는 분위기다.
9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은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 확보를 위해 한국과 일본, 유럽 각국 등 40여개 동맹국들에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조속히 제시하라고 촉구했다.
미국은 최근 동맹국들과의 협의에서 해협 항행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수일 내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이번 요구는 백악관과 국방부, 국무부 등에서 진행된 논의 과정에서 전달된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는 덧붙였다.
앞서 영국이 주도하고 한국, 일본, 캐나다와 유럽 각국들이 모인 40여개국 연합은 중동 지역 교전이 중단될 경우 호르무즈 해협 재개를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미국과 이란은 2주간의 휴전에 합의했지만 해협은 여전히 정상화되지 못하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 군사 충돌이 이어지면서 휴전의 실효성에 대한 의문도 커지고 있다.
미국과 이란의 대표단은 11일 오전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첫번째 대면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미국 측 협상단은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이끈다. 이란 측에서는 아바스 아라그치 외무장관이 우선 거론되는 가운데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의회 의장이 대표단을 이끌 가능성이 있다.
shinkir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