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6월 투자설명회…머스크 "한국 개미들도 초청"

IPO 로드쇼…11일 각국 투자자 1500명 초대
상장 주식수의 30% 개인투자자에 할당 계획

일론 머스크와 스페이스X 로고의 일러스트레이션 이미지. 2022.12.19. ⓒ 뉴스1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오늘 6월 말 상장을 계획하고 있는 우주 탐사 기업 스페이스X가 보다 자세한 세부 일정을 공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6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로이터는 소식통을 인용, 스페이스X가 5월 말부터 기업공개(IPO) 로드쇼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일단 6월 8일 IPO에 참여한 21개 은행 125 명의 분석가들을 상대로 투자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후 6월 11일 1500명의 개인 투자자를 초대해 투자 설명회를 연다. 미국 외에도 영국, EU, 호주, 캐나다, 한국, 일본의 일반 소매 투자자들도 이번 설명회에 참여할 기회를 가질 것이라고 관계자는 강조했다.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창업자가 회사 주식의 최대 30%를 개인 투자자에게 할당하길 원한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이는 대부분 기업이 5%~10%를 배당한 것에 비해 훨씬 소액 투자자들을 우대하는 것이다.

IPO 주간사는 모건스탠리, 뱅크 오브 아메리카, 시티그룹, JP모건, 골드만 삭스며, 다른 16개 은행이 보조 역할을 한다.

한편 스페이스X는 지난 1일 미국의 증권 감독 당국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공개 상장을 신청했다.

상장은 6월 말로 예정돼 있고, 이번 상장에서 모두 750억달러를 조달, 사상 최대의 IPO가 될 전망이다. 이는 사우디 국영석유회사 아람코가 지난 2019년 기록한 290억달러를 크게 상회하는 규모다.

상장 이후 스페이스X 시총은 2조달러를 상회할 전망이다. 이는 전 세계 기업 시총 6위에 해당한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