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승 기대했건만'…美, 이란전 5주 만에 사상자 378명·군용기 7대 상실
사망자 13명…3일에만 전투기 2대 격추
- 김지완 기자
(서울=뉴스1) 김지완 기자 = 이란 전쟁이 발발하고 5주가 지난 가운데, 미국 국방부는 미군 사상자가 378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국방부는 3일(현지시간) 기준으로 미군 부상자는 365명으로 늘었으며 사망자는 13명이라고 밝혔다.
365명 중 247명은 육군, 63명은 해군, 19명은 해병대, 그리고 36명은 공군 소속이었다.
이 외에 미군은 최소 7대의 군용기를 잃었다. 지난 3일에만 F-15 전투기와 A-10 전투기가 이란에서 격추됐고, F-15 전투기에 탑승한 조종사 2명 중 1명은 구조됐다. A-10 전투기 조종사는 공격받은 뒤 쿠웨이트 영공으로 선회하고 탈출한 뒤 구조됐다.
이 과정에서 2대의 미군 구조 헬리콥터도 이란의 공격을 받았으며, 이로 인해 헬리콥터 승무원 일부가 부상을 입었다. 헬리콥터는 무사히 기지로 복귀했다.
이란 영공에서 미군 전투기가 격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쟁 초반 F-15 전투기 3대가 쿠웨이트의 오인 사격으로 격추된 적이 있다. 이후 이라크에서 공중급유기가 추락하고 사우디아라비아의 프린스 술탄 공군기지를 겨냥한 미사일과 드론 공격으로 수천억 원짜리 공중조기경보통제기(AWACS) E-3 센트리가 파괴됐다.
이에 따라 미국은 전쟁 이후 최소 7대의 유인 군용기를 잃게 됐다.
gw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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