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급등으로 삼성전자보다 마이크론이 더 나은 선택"-캔터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의 유명 투자사 캔터 피츠제럴드(이하 캔터)가 유가 급등으로 삼성전자 등 한국의 메모리 업체보다 마이크론 등 미국의 메모리 업체가 비교 우위에 있다는 보고서를 냈다.
캔터는 1일(현지 시각) 보고서를 내고 이같이 주장했다.
캔터는 메모리주 중에서 마이크론이 최고라며 마이크론의 목표가를 700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이날 종가보다 90% 더 급등할 수 있다는 얘기다.
이같은 보고서 덕분에 이날 마이크론은 8.94% 폭등한 367.85달러를 기록했다.
캔터는 보고서에서 미-이란 전쟁으로 국제유가가 급등, 삼성전자 등 한국의 메모리 업체는 고전하고 있지만, 마이크론은 유가 급등에서 비교적 자유롭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실제 전쟁 발발 이후 마이크론은 10.80% 급락한 데 비해 삼성전자는 17.37% 폭락했다.
전체 주가지수도 한국이 취약하다. 코스피는 전쟁 발발 이후 16.04% 급락한 데 비해 S&P500은 4.41% 하락에 그쳤다.
이에 따라 한국의 메모리 업체보다 미국의 메모리 업체에 투자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라고 캔터는 강조했다.
캔터는 또 최근 급부상한 구글의 터보퀀트 충격과 관련, ‘제번스의 역설’을 인용, 장기적으로 터보퀀트 충격이 메모리 주에 미치는 영향력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제번스의 역설은 기술 발전으로 효율성이 좋아지면 총소비량이 크게 증가한다는 이론이다.
sino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