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함께 산 남편이 '여장 남자'…경질된 美 국토장관 충격
놈 前 장관 남편, 아내 임기 중 페티시 행각 폭로돼
- 이지예 객원기자
(런던=뉴스1) 이지예 객원기자 =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경질한 크리스티 놈 전 국토안보부(DHS) 장관이 남편의 여장 사진이 폭로돼 충격에 빠졌다.
영국 타블로이드지 데일리 메일은 1일(현지시간) 놈 전 장관의 남편 브라이언이 여장을 하고 페티시(특정 성적 취향에 대한 집착) 모델들과 온라인 채팅을 즐기며 이중생활을 해 왔다고 보도했다.
매체가 자체 입수해 공개한 사진을 보면 핫팬츠를 입은 브라이언이 꽉 끼는 티셔츠 안에 커다란 풍선을 넣고 키스를 하는 듯한 표정을 짓고 있다.
브라이언은 아내의 장관 재임 시절에도 몰래 기행을 이어갔고, 온라인 페티시 커뮤니티에서 만난 이들의 입을 막기 위해 최소 2만5000달러(약 3800만 원)를 송금했다고 알려졌다.
안보 전문가들은 국토안보부 장관이 국경·이민 정책을 지휘하는 중책인 만큼 미국의 적대 세력들이 간첩 행위에 브라이언의 사진을 악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브라이언은 보험업계 출신의 재력가로, 놈 전 장관과는 1992년 결혼해 슬하에 자녀 셋을 뒀다.
놈은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반이민 정책을 주도했지만 이민세관단속국(ICE)의 강경 진압 논란 및 코리 르완도프스키 수석 보좌관과의 불륜 의혹 속에 지난달 5일 경질됐다.
놈은 남편의 여장 사진 폭로에 대해 "가족들이 충격을 받았다. 사생활을 존중하며 기도해 달라"며 "언젠가 인터뷰에 응하겠지만 오늘은 아니다"라고 뉴욕포스트(NP) 등 미 언론에 참담한 심경을 밝혔다.
ez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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