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황금칠 대통령기념도서관 구상 공개…또 'AI 영상'
차남 에릭 "가장 위대한 대통령에 대한 영원한 증거로 남을 것"
- 김경민 기자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초대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기념 도서관의 청사진이 31일(현지시간) 공개됐다.
로이터통신롸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3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마이애미 다운타운에 건설할 대통령 기념 도서관 시안을 담은 2분짜리 길이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 따르면 건물 정면 상단에 금색으로 '트럼프'라고 새겨져 있다. 또한 황금색 입구, 에스컬레이터, 빛나는 성조기가 등장한다. 내부엔 백악관 곳곳을 장식하고 있는 마러라고 스타일의 화려한 장식이 눈에 띄었다.
대통령 기념 도서관은 대통령이 퇴임한 후 문서, 기록물, 기타 역사적 자료를 보존하는 데 활용된다. 구체적인 건축 계획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의 아들 에릭 트럼프는 이날 엑스(X)를 통해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수변에 세워질 랜드마크"라며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위대한 대통령에 대한 영원한 증거로 남을 것"이라고 치켜세웠다.
백악관은 이날 대통령 기념 도서관 건립을 위한 기부금을 모으고 있다고 설명했다.
데이비스 앵글 백악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 도서관은 세계에서 가장 웅장한 건물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로이터는 영상의 여러 장면은 구글의 인공지능(AI) 모델을 사용해 생성됐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AI 생성 이미지는 미국 정치에서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오는 11월 중간선거 후보는 경쟁자를 왜곡한 AI 딥페이크 영상을 만들어 공개하고 있다.
로이터는 트럼프 행정부에 따라 공화당이 민주당보다 AI 기술을 더 빈번하게 활용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백악관은 시위대 비하부터 이란 전쟁까지 다양한 의제를 수십 개의 AI 생성 영상과 게임에서 착안한 '밈(meme) 형식으로 수없이 소셜미디어에 올리고 있다.
km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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