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보퀀트 충격' 반도체 우수수…반도체지수 4.23%↓(종합2)

미국 캘리포니아주 구글 연구 시설 인근에 회사 간판이 설치돼 있다.2025.8.29 ⓒ 뉴스1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터보퀀트 충격으로 반도체주가 일제히 하락하자 반도체지수도 4.23% 급락했다.

30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지수는 4.23% 급락한 7142.33포인트를 기록했다.

일단 메모리 주가 일제히 폭락했다. 미국 최대 D램 업체 마이크론은 9.88%, 미국 낸드 메모리의 선두 주자 샌디스크는 7.04%, 샌디스크의 모회사 웨스턴 디지털은 8.60% 각각 급락했다.

이는 터보퀀트 충격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주 구글은 “터보퀀트 알고리즘이 대형 언어 모델 실행에 필요한 메모리양을 최소 6배 이상 줄여 인공지능 훈련 비용을 크게 줄여 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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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지난주에도 메모리 반도체 매도세가 발생했었다. 그러나 지난 주말 메모리 주는 일제히 반등하며 한 주를 마감했다. 이에 따라 터보퀀트 충격이 하루살이로 끝나는 듯했다.

그러나 이날 다시 메모리주 매도세가 나오며 미국의 메모리 주는 일제히 급락했다.

메모리 주가 일제히 급락하자 미국의 간판 반도체 업체 엔비디아도 1.40% 하락했다. 엔비디아가 하락하자 경쟁업체 AMD도 2.95%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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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 인텔이 4.50%, 브로드컴이 2.42%, 대만의 TSMC가 3.13% 급락하는 등 주요 반도체주가 일제히 하락했다. 이에 따라 반도체지수도 4% 이상 급락, 마감했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