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이란, 비공개 대화서 일부조건 동의…협상 잘 돼가"(상보)

"이란전쟁 예상 소요기간 4~6주로 유지…전쟁비용 아랍동맹국 분담 시사"
"호르무즈 해협 며칠 안에 유조선 20척 통과 예상"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 ⓒ AFP=뉴스1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미국 백악관은 이란과의 비공개 협상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으며 일부 진전이 있었다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란 정권의 공개적인 허세와 거짓 보도에도 불구하고 대화는 계속되고 있으며 잘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레빗 대변인은 "(이란이) 공개적으로 말하는 것과 비공개로 우리에게 전달되는 내용은 물론 매우 다르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란과의 전쟁이 4~6주간 이어질 것이라는 기존 시간표는 유효하다고 재확인했다.

레빗 대변인은 며칠 안에 유조선 약 20척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전쟁 비용을 아랍 동맹국에 분담시키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와 관련해 레빗 대변인은 "대통령은 그 사안에 흥미를 가지고 있으며 그 문제에 대해 더 할 말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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