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2% 하락에 닛케이 5%↓ 아증시가 더 떨어지는 이유 3가지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지난 주말 미국증시는 중동 긴장 고조로 나스닥이 2% 이상 하락하는 등 일제히 하락했다.
이에 비해 30일 열린 아시아 증시는 닛케이가 5% 정도 급락하는 등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
정작 전쟁 당사자는 미국인데 아시아 국가의 주가가 더 많이 떨어진 것이다.
지난 2월 28일 전쟁 발발 이후 미증시의 대표 지수 S&P500은 7.4% 하락했다. 이에 비해 닛케이는 12.3%, 코스피는 10.3% 정도 급락했다.
미국이 전쟁 당사자인데, 정작 아시아 증시가 더 떨어진 것이다.
이는 지정학적 불안이 뉴욕증시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점, 기업 순익 개선, 인공지능(AI)에 대한 기대 등 때문이라고 야후 파이낸스가 29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일단 지정학적 위기에 미국증시는 매우 강한 편이다. 전쟁은 일시적으로 미국증시에 충격을 주지만, 장기적으로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도이체방크에 따르면, 1939년 이후 30건의 주요 지정학적 사건에서 미증시의 평균 하락률은 4%에 불과했으며, 반등은 빠르게 이뤄졌다.
향후 12개월 동안 S&P500 기업 실적 전망은 전쟁 이후 오히려 상승했다. 실적 업체 LSEG 데이터에 따르면 월가의 주당 순익 기대치는 3.6% 상승했으며, 이는 5년 만에 가장 빠른 상승률이다.
이뿐 아니라 AI에 대한 기대도 여전히 시장을 지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증시는 다른 나라 증시에 비해 선방하고 있다고 야후 파이낸스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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