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트럼프는] "이란 요청에 에너지시설 공격 10일 유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각료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6.03.26. ⓒ AFP=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각료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6.03.26. ⓒ AFP=뉴스1

(서울=뉴스1) 최종일 선임기자 = ○…26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이란 정부의 요청에 따라 4월 6일 월요일 오후 8시(미 동부시간 기준)까지 (이란의) 에너지 발전소 공격을 10일 연기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3일 '48시간 통첩'을 거두고 '5일 공격 유예'를 발표했는데, 유예 기간을 이틀 정도 남기고 이를 재차 연장하면서 외교적 해결책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힌 것이다. 그는 "가짜뉴스 미디어 등의 잘못된 발언에도 불구하고 (협상이) 매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협상을 애걸하는 쪽은 내가 아니라 이란"이라며 "이란과 매우 실질적이고 중대한 회담이 진행 중"이라고 재확인했다.

○…이날 백악관 각료회의에서 이란 석유 통제권을 확보할 생각을 갖고 있느냐는 기자들 질문에 "굳이 말하고 싶지는 않지만, 선택지 중 하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베네수엘라 사례를 제시해 유사한 방식으로 이란 석유에 대한 실질적 통제권을 확보하는 방안을 추진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그는 "베네수엘라와 매우 성공적으로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수십억 달러를 벌어들였고, 지금 베네수엘라는 역사상 가장 잘 하고 있다. 일종의 합작 투자 같지만, 미국이 많은 돈을 벌었다"고 강조했다.

○…미국 재무부가 독립 250주년을 기념해 트럼프 대통령 서명이 담긴 지폐를 발행하기로 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첫 100달러 지폐는 6월부터 인쇄되며, 연방재무관 서명은 삭제된다. 지폐 디자인은 기존과 동일하며, 현직 대통령 서명이 들어가는 것은 1861년 이후 처음이다.

allday3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