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26만 팬과 함께 BTS 컴백, K-컬처의 귀환"-BBC

해당 기사 - BBC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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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방탄소년단(BTS)의 광화문 공연을 하루 앞두고 영국 BBC가 “BTS가 전 세계 26만 아미와 함께 컴백한다”며 “K-컬처의 귀환”이라고 20일 보도했다.

약 26만 명이 토요일 광화문 광장에 모일 것으로 예상되며, 7명의 K-팝 스타 RM, 진, 슈가, 제이호프, 지민, V, 정국이 2022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함께 공연할 예정이다.

대부분은 밖에서 거대한 스크린을 통해 공연을 볼 예정인데, 무료 티켓을 구한 약 2만2000명은 콘서트장에 입장할 수 있다.

광화문을 배경으로 한 이 밴드의 공연에는 금요일 오후 발매 예정인 새 앨범 아리랑의 곡들이 포함된다.

전 세계 수백만 명이 넷플릭스에서 이 쇼를 시청할 수 있다.

한국에 있어 이번 공연은 단순한 K-팝 밴드의 컴백 그 이상이며, 한국 소프트파워를 이끈 문화적 힘의 귀환이라고 할 수 있다.

스스로를 'BTS 아미'라고 부르는 팬들은 이미 모이기 시작했다. 독일 출신 58세 건축가 마르가리타 페레즈는 토요일 콘서트장 티켓을 구하지 못했지만, 근처에 머무르기 위해 지역 주변을 살펴보고 있다.

광화문 근처 해산물 가게 사장 김성대 씨는 “매출이 크리스마스 시즌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메뉴를 준비하고, 레스토랑을 보라색 꽃으로 장식했다"고 덧붙였다. 보라색은 BTS의 상징색이다.

한국 정부는 약 7000명의 경력을 동원,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이번 광화문 콘서트 이후 BTS는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모두 82회의 공연을 갖는 ‘BTS 투어’를 시작한다.

이번 광화문 공연 티켓을 구한 멕시코 출신의 29세 교사 재클린은 "지난 몇 년은 BTS에게 슬픈 시기였다. 솔로 앨범도 좋았지만 그들은 함께 있을 때 더욱 빛난다"고 말했다고 BBC는 전했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