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론 3.78% 급락에도 반도체지수는 0.87% 상승(종합2)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엔비디아가 1% 정도, 마이크론은 4% 가까이 급락했음에도 다른 반도체주가 대부분 랠리, 반도체지수는 0.87% 상승했다.
19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지수는 0.87% 상승한 7863.30포인트를 기록했다.
일단 엔비디아는 1.02% 하락한 178.56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엔비디아와 관련, 특별한 악재는 없었다.
이날 유가 변동성으로 미국증시가 일제히 하락하자 엔비디아도 덩달아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전일 깜짝 실적을 발표했던 마이크론도 3.78% 급락한 444.27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투자자들이 마이크론의 주가가 정점을 쳤다고 보고 차익을 실현했기 때문이라고 미국의 경제 포털 야후 파이낸스는 분석했다.
그러나 이외에 다른 반도체주는 대부분 랠리했다.
엔비디아 경쟁업체 AMD는 2.91%, 인텔은 2.55%, 브로드컴은 1.24% 각각 상승했다.
특히 메모리 주는 마이크론을 제외하고 오늘도 일제히 랠리했다.
미국 최대 낸드 메모리 업체 샌디스크는 2.44% 상승했고, 샌디스크의 모회사 웨스턴 디지털은 3.95%, 동종 업체인 시게이트는 6.84% 각각 급등했다.
일단 샌디스크는 2.44% 상승한 772.09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메모리 칩 특수로 샌디스크가 향후에도 상승 여력이 있다는 보고서가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들어 주요 투자은행의 분석가들이 샌디스크의 목표 주가를 800달러로 잇달아 상향하는 등 샌디스크가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한 투자은행은 목표가를 1000달러로 상향했다.
이날 상승으로 샌디스크는 지난 5일간 25%, 올 들어서는 225%, 지난 1년간은 1270% 각각 폭등했다.
그럼에도 미래 주가수익비율(PER)은 19배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분석가들은 보고 있다.
샌디스크가 상승하자 모회사 웨스턴 디지털은 3.95% 급등한 316.93달러를, 시게이트는 6.84% 급등한 434.60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이에 따라 반도체지수도 0.87%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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