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그세스 美국방 "종전 시점 정하고 싶지 않아…대통령의 선택"

이란 전쟁 브리핑서 밝혀…"목표대로 정확히 이란 공격 중"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부 장관. ⓒ AFP=뉴스1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부(전쟁부) 장관이 19일(현지시간) 이란전을 끝내는 시한은 정해놓지 않았으며 전쟁 종료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에 달렸다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국방부 청사에서 댄 케인 합참의장과 함께 언론을 대상으로 전황에 대해 브리핑했다. 이 자리에서 장관은 "미국 우선주의를 표방하는 대통령께서 직접 지시하신 우리의 목표는 첫날과 정확히 일치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이는 언론의 목표도, 이란의 목표도, 새로운 목표도 아니다. 우리의 목표는 변함없이, 목표물을 정확히, 계획대로 공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모두 발언에서 언론을 비판하는 데 몇 분을 할애했다.

헤그세스는 기자들에게 이란의 미사일 발사대와 방위산업 기반, 해군을 파괴하고 이란이 핵무기를 절대 보유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쟁 종료의 "확정적인 시한을 정하고 싶지 않다"며 "우리는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고, "궁극적으로 '우리가 필요한 것을 달성했다'고 말할 수 있는 시점은 대통령의 선택에 달려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같은 브리핑에서 케인 합참의장은 미군이 목표 달성을 위한 작전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으며, 미국은 매일 이란 영토 깊숙이 공격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 국방부에 따르면, 미국은 지금까지 이란 영토 내 7000여 곳의 목표물을 공격했으며, 40척 이상의 이란 기뢰 부설함과 11척의 잠수함을 격침했다.

ky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