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차세대 미사일 이란전서 실전 데뷔…"해군 함정·잠수함 궤멸"
기존 에이태큼스 대체, 이동식 발사대 1대당 2발
"드론 전쟁 시대 대응, 이란 분산·복합 방어망 무력화"
- 최종일 선임기자
(서울=뉴스1) 최종일 선임기자 = 미국 육군의 차세대 지대지 미사일인 정밀타격미사일(PrSM·Precision Strike Missile)이 이란 전쟁 초기 공습에 투입돼 첫 실전 데뷔를 마쳤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댄 케인 미 합참의장은 "PrSM을 활용한 이번 정밀 타격이 이란의 해군 함정과 잠수함을 궤멸시키는 성과를 거두며 군사 무기사에 새로운 획을 그었다"고 자평했다.
기존 지대지 미사일 에이태큼스를 대체하는 PrSM은 이동식 발사대 하이마스 1대 당 탑재량을 두 발로 늘려 화력을 극대화했다.
또 500km 이상의 사거리와 초음속(supersonic) 비행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고정밀 GPS 유도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정밀 타격이 가능하다. 후속 모델은 극초음속(hypersonic) 비행 기능까지 개발될 예정이다.
미 육군은 PrSM이 하이마스의 '치고 빠지는' 기동성을 활용해 드론 전쟁 시대에도 생존성을 확보하며, 이란의 분산·복합 방어망 체계를 무력화했다고 평가했다.
록히드마틴이 개발한 PrSM은 현재 정지된 목표물에 대한 정확한 타격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향후 이동 표적이나 해상 표적을 공격할 수 있는 기능까지 개발 중이다.
미국 군사전문매체 디펜스스쿠프에 따르면 PrSM은 장거리 정밀타격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재고량 확대와 생산량 증대가 추진되고 있다.
이번 실전 투입은 단순한 무기 테스트를 넘어, 미군이 대테러전 중심에서 중국 등 강대국과의 전면전 대비 장거리 정밀타격(LRPF) 체제로 전환했음을 보여준다고 매체들은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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