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비오·헤그세스 거주 워싱턴 육군기지에 미확인 드론 포착"

WP "한때 거처 이전도 검토"

2024년 11월 조 바이든 당시 대통령 부부를 태운 마린 원이 워싱턴DC에 위치한 육군 기지 포트 레슬리 J. 맥네어에 착륙하고 있다. 2024.11.10 ⓒ AFP=뉴스1 (자료사진)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미국의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과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이 거주하는 워싱턴 육군 기지 포트 맥네어 상공에 미확인 드론이 18일(현지시간) 탐지됐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워싱턴포스트(WP)는 이날 상황을 보고받은 3명을 인용해 미확인 드론으로 루비오 장관과 헤그세스 장관은 거처 이전을 검토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실제 거처를 옮기지는 않았다.

WP는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으로 높아진 경계 수준에 따라 미군이 잠재적인 위협을 더 면밀하게 감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두 장관의 육군 기지 내 숙소는 지난해 10월 여러 매체에 의해 공개됐다. 국회의사당과 백악관에 가까운 위치한 포트 맥네어는 국방대학교와 국방부의 최고위급 인사들이 거주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정치 지도자들이 이곳에 주둔하는 일은 드물다. 하지만 크리스티 놈 전 국토안보부 장관을 비롯한 트럼프 행정부 관리의 경우 안보상 인근 기지로 이전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고 WP는 설명했다.

km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