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동부 토네이도 경보, 중서부 눈폭풍…항공편 3500여편 취소
- 윤다정 기자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16일(현지시간) 미국 동부에 토네이도 경보가 내려지고 중서부에는 눈 폭풍(블리자드)이 몰아치면서 항공편이 대거 취소됐다.
더힐(TheHill)은 항공편 추적 사이트 플라이트어웨어를 인용해 미 동부 시간 오후 2시 기준 미국에서 출발하거나,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국내를 운항할 예정이던 항공편 3573편이 취소됐다고 보도했다.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에서 출발 219편, 도착 277편이 취소돼 가장 많은 항공편이 취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항공편 지연도 미국 내 출발·도착·경유 항공편 전반에 걸쳐 광범위하게 발생해 오후 2시 기준 6577편에 달했다.
미 국립기상청은 X(구 트위터)를 통해 "오늘 저녁까지 여러 차례 강한 폭풍이 지나가면서 캐롤라이나에서 중부 대서양 연안 지역까지 산발적이거나 광범위한 피해를 일으킬 강풍과 몇 개의 강력한 토네이도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미 동부 시간 오후 12시 30분 기준 플로리다에서 북동부까지 약 3400만 명이 거주하는 지역이 토네이도 주의보 영향권에 들어 있다"고 덧붙였다.
국립기상청 산하 기상예보센터는 X에 "오늘도 미 북부 중서부와 오대호 일부 지역에서 눈 폭풍이 계속되고 있다"며 미 중부 표준시 오전 10시 기준 미네소타주 남동부, 위스콘신주 중부, 미시간주 북부에 약 63~89㎝의 눈이 내렸다고 전했다.
미 연방항공청은 "미 동부에서 악천후로 항공편이 지연·취소되고 있다"며 "집을 나서기 전 항공편 상태를 반드시 확인하라"고 당부했다.
mau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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