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무부, 모즈타바 하메네이 등 이란 지도부 제보에 150억 포상금

미국 국무부가 13일(현지시간) 이란의 새로운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 등 이란 지도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면 최대 1000만 달러의 포상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출처=미국 국무부 '정의에 대한 보상'(Rewards for Justice) 홈페이지) 2026.3.14./뉴스1
미국 국무부가 13일(현지시간) 이란의 새로운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 등 이란 지도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면 최대 1000만 달러의 포상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출처=미국 국무부 '정의에 대한 보상'(Rewards for Justice) 홈페이지) 2026.3.14./뉴스1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미국 국무부가 13일(현지시간) 이란의 새로운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를 포함해 고위 관계들에 대해 최대 1000만 달러(약 150억 원)의 포상금을 내걸었다.

미 국무부는 이날 '정의에 대한 보상'(Rewards for Justice) 홈페이지를 통해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와 그 산하 조직의 핵심 지도자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경우 최대 1000만 달러의 포상금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포상금이 걸린 인물은 △모즈타바 하메네이 △알리 아스가르 헤자지 최고지도자실(SLO) 부참모장 △알리 라리자니 최구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 △에스칸다르 모메니 이란 내무 장관 △에스마일 하티브 정보부 장관 △야흐야 라힘 사파비 최고지도자실 군사 고문 △국방위원회 사무총장 △최고지도자의 고문 △IRGC 사령관 △최고지도자실 군사실장 등 10명이다.

국무부는 "해당 인물들은 전 세계에서 테러를 계획하고 조직하며 실행하는 IRGC의 다양한 조직을 지휘하고 통제한다"고 설명했다.

국무부는 "IRGC는 다른 테러 조직들을 창설하고 지원하며 지원해 왔다"며 "IRGC는 미국인과 미국 시설을 겨냥한 수많은 공격에 책임이 있고, 그중에는 미국 국민을 사망하게 한 공격도 포함된다"고 밝혔다.

이어 "IRGC는 1979년 창설 이후 이란의 외교 정책을 실행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맡아 왔다"며 "현재 이 조직은 이란 경제의 광범위한 부문을 통제하고 있으며 국내 정치에도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yellowapoll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