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다음 주 이란 매우 강하게 공격…내가 뼈저리게 느낄 때 종전"(종합)
"전쟁 끝나면 곧바로 유가 회복될 것…필요시 호르무즈서 선박 호위"
"푸틴이 이란 조금 돕고 있을 수도"
- 이창규 기자, 김경민 기자
(서울=뉴스1) 이창규 김경민 기자 = 미국과 이란 간 전쟁이 3주째 진행 중인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다음 주 이란을 매우 강하게 공격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방송된 폭스뉴스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다음 주 그들(이란)을 매우 강하게 공격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쟁이 언제 끝날 것이냐는 질문에 "내가 느낄 때, 내가 뼈저리게 느껴질 때"라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전쟁으로 국제 유가가 급등한 것에 대해서는 "이 일이 끝나면 곧바로 다시 회복될 것이고 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필요시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을 호위할 것"이라며 미국 주도의 전쟁 노력이 잘 풀리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원유 수출의 핵심 거점인 카르그섬을 장악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우선순위가 높은 목표는 아니지만 마음이 바뀔 수도 있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국민들이 봉기해 정부를 교체할 가능성도 시사했다.
그는 "무기를 갖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그것이 넘기에는 매우 큰 장벽이라고 생각한다. 정말 큰 장벽이다"라며 "결국 일어나겠지만 아마 즉시 일어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의 이란 지원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그(푸틴)가 그들(이란)을 조금은 돕고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며 "아마 그도 우리가 우크라이나를 돕고 있다고 생각하겠죠"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전쟁에서 우크라이나의 드론 방어 지원에 대해서는 미국은 그러한 도움이 필요 없다고 말했다.
이란은 전쟁이 시작된 후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응해 샤헤드 공격 드론으로 걸프 국가들을 공격했다. 이에 방공망 강화의 필요성이 높아졌고, 우크라이나가 드론 지원 의사를 밝혔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 8일 이란의 미사일 공격에 시달리고 있는 걸프 국가들을 위해 드론 전문가들을 이번 주 중동에 파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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