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렌트유 100달러 돌파한 데 이어 WTI도 100달러 돌파 눈앞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이란 새 지도자가 “미국에 압박을 가하기 위해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계속돼야 한다”고 발언하자 브렌트유가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한 데 이어 서부텍스산중질유(WTI)도 100달러에 근접하고 있다.
12일 오후 3시 40분 현재(현지 시각) 뉴욕상품거래소에서 WTI 선물은 10.13% 폭등한 배럴당 96.0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4% 정도만 더 오르면 100달러를 돌파한다.
브렌트유 선물은 9.70% 폭등한 배럴당 100.90달러를 기록, 100달러를 돌파했다. 브렌트유는 전일 아시아 거래에서도 100달러를 돌파했었다.
보통 국제유가의 벤치마크인 브렌트유가 WTI보다 높게 거래된다. WTI는 주로 미국에서 소비되는 데 비해 브렌트유는 전 세계에서 소비돼 운송비가 더 들기 때문이다.
브렌트유가 100달러를 돌파해 WTI도 곧 100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유가가 급등한 것은 이란의 새로운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미국에 압박을 가하기 위해 호르무즈 해협을 계속 봉쇄해야 한다”고 말했기 때문이다.
그는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전 최고 지도자의 아들로, 아야톨라 하메네이가 개전 초 폭격으로 사망하자 그 자리를 물려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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