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주지사 "이란 드론 공격 대비하고 있다"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이 보복으로 미국 본토를 공격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말한 데 비해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이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1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트럼프는 이날 기자들이 이란의 미국 본토 공격 가능성은 없느냐고 묻자 “그럴 가능성은 없다”고 대답했다.
그는 “이란은 해군과 공군력을 모두 잃었고, 대공 장비는 전혀 없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비해 민주당 차기 대선 후보로 거론되는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연방수사국(FBI)이 이란이 미국 서해안에 공격용 드론 발사를 고려하고 있다고 정보 보고를 하는 등 그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보고 이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와 관련, “FBI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LA 항만국도 "현재 항만에 구체적인 위협은 없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 일부 보안 절차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ABC뉴스는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FBI가 캘리포니아 경찰에 이란이 미국 서해안에 공격용 드론을 발사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ABC뉴스는 "이란은 미국이 이란에 대한 공격을 감행할 경우, 드론을 통해 캘리포니아의 특정 시설을 폭격하는 등 보복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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