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일주일내 '美공격' 노렸다"…트럼프 '선제 전쟁' 이유 추가
'공습 합리화' 거짓말 비난…백악관 "대통령 말은 사실에 근거"
- 이창규 기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미국 백악관이 1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전쟁을 정당화하기 위해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주장을 부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9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도랄 리조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란을 공격한 이유에 대해 자신이 공습 명령을 내리지 않았다면 "그들이 일주일 안에 우리를 공격할 것이 100% 확실했다. 그들은 준비가 되어 있었다"고 말했다.
데일리비스트에 따르면,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미국이나 이스라엘 인사들 중에서 이런 주장을 한 사람이 없는데 전쟁을 정당화하기 위해 지어낸 것이냐'는 질문에 "대통령은 아무것도 지어내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 발언의 근거는 어디서 나온 것이냐는 질문에 "대통령은 매일 정보를 검토하고 있으며 사실과 정보에 근거해 판단하고 있다"며 "특히 지난 1년 동안 불량 국가인 이란 정권과 협상하는 과정에서 대통령과 협상팀이 검토한 정보에 기반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과는 달리 미국 국방부는 지난 1일 의회 관계자들을 상대로 한 비공개 브리핑에서 이란이 미군을 공격할 계획을 세웠다는 정보는 없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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