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이란 정권 붕괴 최장 1년…공습 끝나면 이란 국민 몫"

"美·이스라엘 공격은 붕괴 전 끝나겠지만…언제일지는 트럼프에 달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지난 9월 29일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함께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9.29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이스라엘 내각이 이란 정권 붕괴엔 최대 1년이 걸릴 수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에 따르면 이스라엘 공영방송 칸은 이날 안보 브리핑에 참석한 복수의 관리를 인용해 해당 사실을 보도했다.

여러 관리는 안보 브리핑에서 이란 정권이 끝날 때까진 1년이 걸릴 수 있으며 "공습이 끝난 후엔 이란 국민들이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의도를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에" 이란에 대한 공격 기간은 "안갯속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란 국민들이 거리로 나올 만큼 여건이 아직 조성되지 않았기에 이스라엘과 미국의 공습은 다음 주에도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은 이스라엘과 미국의 군사 작전은 정권 붕괴보다 먼저 종료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이스라엘 관리들은 채널13과의 인터뷰에서도 이란 정권 붕괴가 확실하지 않으며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전투 종료 시점에 대한 어떤 신호도 받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현재로선 이란 국민이 정권을 전복할 때까지 지속적인 군사적 압박을 유지하는 게 이스라엘의 전략이라고 이스라엘 관리들은 덧붙였다.

km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