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작전은 단기적 원정…아직 충분히 승리 못 해"
전쟁 거의 끝났다더니…"여러 면에서 승리했으나 아직 불충분"
- 김지완 기자
(서울=뉴스1) 김지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전쟁이 "단기적 원정"(short-term excursion)이 될 것이라면서도 아직 충분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고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있는 자신의 골프 리조트인 '트럼프 내셔널 도랄 마이애미'에서 열린 공화당 의원 모임에서 "우리는 일부 사람들을 제거하기 위해 그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작은 원정을 갔다"며 "그리고 여러분이 보시다시피 이는 단기적 원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이미 여러 면에서 승리했지만, 아직 충분하지 않다"며 "궁극적 승리"를 촉구했다.
이어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사망한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를 비롯한 이란 지도자들의 제거를 언급하며 "적들이 완전히 그리고 결정적으로 패배할 때까지 미국은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같은 날 트럼프 대통령은 CBS 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전쟁은 거의 완전히 끝난 상태라고 생각한다"며 "그들(이란)은 해군도, 통신망도, 공군도 없다"고 말했다.
그는 "그들의 미사일은 조금만 남아 있다. 그들의 드론은 제조 시설을 포함해 곳곳에서 폭파되고 있다"며 "보다시피 그들에게 남은 건 아무것도 없다. 군사적 측면에서 남은 게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이 자신이 처음 예상했던 전쟁 기간인 4~5주보다 "훨씬 앞서 있다"고 말했다.
전쟁이 곧 끝날 것이냐는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다른 누구도 아닌 내 마음에 달려 있다"며 결국 전쟁 종결 여부는 자신이 결정할 것이라고 답했다.
gw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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