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I 하루새 30% 폭등, 1988년 이후 처음

미국 퍼미안 분지의 원유시추설비.ⓒ로이터=News1
미국 퍼미안 분지의 원유시추설비.ⓒ로이터=News1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이 한때 30% 폭등한 것은 1988년 이후 처음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8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8일 오후 11시 현재 뉴욕상품거래소에서 WTI 선물은 25.53% 폭등한 배럴당 114.1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WTI 선물은 30% 폭등한 117달러대까지 치솟았었다.

이는 1988년 이후 일일 최대 상승 폭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이날 유가가 폭등하고 있는 것은 쿠웨이트 등 아랍 산유국들이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봉쇄되자 잇달아 감산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원유 수출이 중단돼 원유 저장시설이 포화 상태에 이르자 중동 국가들은 잇달아 감산을 선언하고 있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