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밤 10시 30분 고용보고서 발표,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나올 수도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이란 전쟁 발발로 국제유가가 연일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고용보고서가 발표된다.
금리 정책의 가장 중요한 2가지 요인이 인플레이션과 고용 상황이다.
미-이란 전쟁으로 국제유가가 지난 한 주간 20% 정도 폭등해 조기 금리 인하는 물 건너가는 분위기다.
이 같은 상황에서 지난달 고용보고서가 발표된다. 노동시장마저 급격하게 둔화하면 ‘스태그플레이션’(고물가 경기침체) 우려가 급부상할 가능성이 있다.
미국 노동부는 6일 오전 8시 30분(한국 시각 6일 밤 10시 30분) 고용보고서를 발표한다.
블룸버그는 2월 비농업 부문 일자리가 5만5000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전월(13만개)보다는 낮지만 지난해 평균 1만5000개보다는 높은 것이다.
실업률은 전월과 같이 4.3%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노동시장이 안정적일 것으로 예상되는 것이다.
그러나 시장의 예상을 크게 하회한다면 유가 급등으로 미국 경기 침체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급부상할 수도 있다.
전일 국제유가는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이 8% 이상 폭등, 배럴당 81달러를 돌파했다. 이에 따라 미국 경기 침체 우려가 급부상하며 미증시는 다우가 1.61% 하락하는 등 일제히 하락했었다.
이 같은 상황에서 국제유가 급등세가 지속되고, 고용 지표마저 악화한다면 스태그플레이션 공포가 급부상, 미증시가 급락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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