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100달러 넘으면 세계 경기 침체에 빠질 수밖에"-댄 나일스

호르무즈 해협과 이란의 지도 앞에 3D 프린터로 제작한 원유 시설과 원유 배럴 모형이 놓여 있다. (자료사진) 2026.3.3 ⓒ 로이터=뉴스1
호르무즈 해협과 이란의 지도 앞에 3D 프린터로 제작한 원유 시설과 원유 배럴 모형이 놓여 있다. (자료사진) 2026.3.3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월가에서 '헤지펀드 귀재'로 불리는 댄 나일스 나일스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 창립자가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하면 세계 경제가 침체에 빠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5일(현지 시각) 미국의 경제 전문매체 CNBC에 출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미-이란 전쟁이 한 달 안에 끝나면 큰 문제가 없을 것이지만, 한 달 이상 장기간 지속된다면 유가가 100달러를 돌파할 것이고, 이 경우, 세계 경제는 침체에 빠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날 국제유가는 이란이 유조선에 무차별 폭격을 가하자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이 9% 이상 폭등, 81달러를 돌파했으며, 브렌트유 선물도 5% 이상 급등, 85달러를 돌파했다.

이는 이란이 유조선에 무차별 폭격을 가해 세계 원유 물동량의 약 30%를 차지하는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봉쇄됐기 때문이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