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걸프 7개국 "이란 무차별 공격, 민간인 위험 빠뜨려" 규탄
이란, 美-이스라엘 공습에 바레인·쿠웨이트 등 주변국 보복 공격
- 이창규 기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미국과 걸프 6개국이 1일(현지시간) 이란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걸프 국가들을 무차별 공격한 것에 대해 "위험한 긴장 고조 행위"라고 규탄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국무부는 이날 바레인, 요르단, 쿠웨이트,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등과의 공동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7개국은 "이란이 역내 여러 주권 영토를 대상으로 자행하는 무차별적이고 무모한 미사일 및 드론 공격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이러한 정당하지 않은 공격은 주권 영토를 표적으로 삼았고, 민간인들을 위험에 빠뜨렸으며, 민간 기반 시설에 피해를 입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란의 행동은 다수 국가의 주권을 침해하고, 역내 안정을 위협하는 위험한 긴장 고조 행위에 해당한다"며 "민간인과 교전에 참여하지 않은 국가를 표적으로 삼는 것은 무모하고 불안정을 초래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7개국은 "우리는 국민, 주권, 영토를 수호하기 위해 단결해 있으며, 이러한 공격에 맞서 자위권 행사 권리를 재확인한다"며 "우리는 역내 안보에 계속 헌신할 것이며, 더 큰 인명 피해와 파괴를 막은 효과적인 공중 및 미사일 방어 협력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이란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이 시작된 후 UAE, 바레인, 쿠웨이트 등 주변 9개국의 공항과 항구 등에 대해 미사일과 드론을 이용해 공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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