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혁명수비대 본부 등 1000곳 타격…B-2 폭격기 등 총동원"
미군 3명 사망 등 첫 인명 피해…트럼프 "반드시 보복"
- 류정민 특파원
(워싱턴=뉴스1) 류정민 특파원 = 미국의 대(對)이란 군사작전을 이끌고 있는 미국 중부사령부(CENTCOM)는 1일(현지시간) 오후 지난 이틀간의 작전으로 이란의 함선과 잠수함, 미사일 기지, 통신망,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지휘통제센터 등 1000개 이상의 목표물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중부사령부는 이날 소셜미디어에 올린 게시물을 통해 이 같은 이란 내 타격 목표물들을 열거했다.
중부사령부는 "어젯밤 2000파운드(약 907kg) 폭탄을 장착한 미군 B-2 스텔스 폭격기가 이란의 견고한 탄도미사일 시설을 공격했다"며 "어떤 나라도 미국의 결의를 의심해선 안 된다"고 밝혔다.
'하늘의 유령'으로 불리는 B-2는 스텔스 기능을 갖추고 핵무기와 정밀 폭탄을 투하할 수 있다. 공중 급유를 통해 전 세계 어디든 도달할 수 있는 최첨단 장거리 전략폭격기로, 지난해 6월 미국의 이란 핵시설 폭격에도 투입됐다.
이틀째 이어진 이번 군사작전으로 미군에서도 3명이 사망하는 등 인명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5명은 중상이라고 중부사령부는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저녁 영상 연설에서 미군 사상자가 "안타깝게도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며 "미국인의 죽음을 반드시 보복하고 테러리스트들에게 가장 가혹한 타격을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모든 목표가 달성될 때까지" 전투 작전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지만, 구체적인 목표는 밝히지 않았다고 워싱턴포스트(WP)는 전했다.
ryupd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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