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해협 봉쇄, 브렌트유 8% 폭등…배럴당 79달러(상보)

미국 퍼미안 분지의 원유시추설비.ⓒ로이터=News1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이란 전쟁 발발로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자 국제유가는 8% 이상 폭등하고 있다.

1일 오후 6시 20분 현재(현지 시각)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은 7.48% 급등한 배럴당 72.9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브렌트유 선물은 8.07% 폭등한 배럴당 78.8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미-이란 전쟁 발발로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됐기 때문이다.

지난달 28일 미국은 이란을 공격했으며, 1일 이란의 최고 지도자 하메네이가 폭격으로 사망했다.

이에 이란 혁명수비대는 서방 경제에 타격을 가하기 위해 국제 원유의 20%가 통과하는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했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페르시아만과 호르무즈 해협에서 미국 및 영국 유조선 3척을 미사일로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원유 운송은 물론, 국제 물류에 큰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처럼 중동에서 지정학적 위기가 급격하게 고조되자 원유 선물은 일제히 급등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