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호르무즈에서 美·英 유조선 3척 미사일 명중" 주장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의 호르무즈 해협 군사훈련. 2026.02.16 ⓒ AFP=뉴스1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의 호르무즈 해협 군사훈련. 2026.02.16 ⓒ AFP=뉴스1

(워싱턴=뉴스1) 류정민 특파원 =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1일(현지시간) 페르시아만과 호르무즈 해협에서 미국 및 영국 유조선 3척을 미사일로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IRGC는 이날 국영매체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걸프 해역과 호르무즈 해협에서 미국과 영국 유조선 3척을 미사일로 명중시켰다"라고 밝혔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원유 해상 수송량의 상당 부분이 통과하는 전략적 요충지로, 실제 타격이 확인될 경우 글로벌 에너지 시장과 해상 운송에 중대한 파장을 미칠 수 있다.

앞서 미국과 이스라엘은 이란에 대한 '에픽 퓨리'(Epic Fury) 군사작전을 전개하며 공중 및 해상 타격을 확대하고 있다. 이란은 보복 공격으로 미국 항공모함 USS 에이브러햄 링컨호에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주장했으나, 미 중부사령부는 "이란 미사일은 근처에도 못 미쳤다"라며 피해가 없다고 밝혔다.

ryupd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