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메네이 사망 소식에 암호화폐 일제 상승 반전, 비트 3%↑(상보)

이 시각 현재 주요 암호화폐 시황 - 코인마켓캡 갈무리
이 시각 현재 주요 암호화폐 시황 - 코인마켓캡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하메네이 사망 소식에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상화폐)가 일제히 상승, 반전했다.

1일 오전 8시 현재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2.88% 상승한 6만7532달러를 기록, 6만7000달러를 회복했다.

전일 비트코인은 5% 이상 급락, 6만3062달러까지 추락해 6만3000달러가 붕괴할 뻔했었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은 2.69% 상승한 197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4위 리플은 2.40% 상승한 1.38달러를, 시총 5위 바이낸스 코인은 1.41% 상승한 619달러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이는 이란의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사망했다는 소식 때문으로 보인다. 최고 지도자 사망 소식으로 미-이란 전쟁이 조기에 종결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

이뿐 아니라 전일 낙폭 과대에 따른 저가 매수도 나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전일 비트코인은 5%, 이더리움은 6%, 리플은 7% 정도 급락했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 최고지도자 하메네이가 사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스라엘 매체가 하메네이 사망을 보도하자 트럼프가 이를 인정한 것.

28일(현지시간) 미국이 이란에 대한 군사작전 '오퍼레이션 에픽 퓨리'를 단행한 가운데, 미국 워싱턴DC 백악관 브리핑룸 모니터링 화면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공격 사실을 알리는 영상이 방영되고 있다. 2026.02.28. ⓒ 로이터=뉴스1

그는 "이란 국민이 나라를 되찾을 수 있는 단 하나의 가장 위대한 기회"라며 체제 전환을 촉구했다.

이란 정부는 그러나 아직 하메네이 사망 여부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