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 미증시 투자 등급 하향…이래도 미증시 고집하실래요

유럽계 투자은행 UBS 로고.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세계적 투자은행 UBS가 미국증시의 투자 등급을 '매수'에서 ‘벤치마크’(중립) 등급으로 한 단계 하향했다.

UBS는 27일(현지 시각) 보고서를 내고 주식 고평가, 달러 약세,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혼선 등을 이유로 투자 등급을 낮췄다.

UBS의 글로벌 주식 전략 책임자 앤드류 가스웨이트는 일단 달러 약세를 언급했다.

그는 1분기 말까지 유로화가 1.22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측되는 등 달러 약세가 급속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한국 등 신흥시장 증시가 강세를 보여 달러 약세가 예상보다 급격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봤다.

올 들어 한국 증시는 48% 폭등한 데 비해 S&P500은 0.49% 상승에 그쳤다.

UBS는 또 테슬라의 주가수익비율(PER)이 무려 379배일 정도로 미국증시는 고평가돼 있다고 지적했다.

이뿐 아니라 트럼프의 오락가락 정책도 미증시에 대한 신뢰를 흔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미국증시에서 자금을 빼 신흥시장에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권고했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