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워너 인수 실패에도 주가 14% 폭등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 최대 스트리밍업체 넷플릭스가 할리우드의 전설적 영화 스튜디오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이하 워너) 인수 경쟁에서 철수하자 주가가 14% 가까이 폭등했다.
27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넷플릭스는 13.75% 폭등한 96.24달러를 기록했다.
전일 넷플릭스는 워너 인수전에서 발을 뺀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라 경쟁 입찰자 파라마운트가 워너와 1110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넷플릭스는 성명에서 "인수가가 너무 비싸 인수전에서 철수했다"며 "대신 올해 약 200억 달러를 영화, TV 프로그램, 기타 엔터테인먼트 서비스에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같은 소식으로 넷플릭스는 폭등했다. 보통 인수전에서 철수하면 인수 자금을 마련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주가가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
이에 비해 인수에 성공한 기업 주가는 하락하는 경향이 있다. 거액의 인수 자금을 마련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인수에 성공한 파라마운트 주가도 이날 20.84% 폭등했다. 이는 이번 인수로 큰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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