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캘리포니아주서 로보택시 실험 안해…주가 2.10%↓

테슬라 일일 주가 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엔비디아가 실적 실망으로 5% 이상 급락하자 미국의 주요 기술주가 대부분 하락한 가운데, 테슬라가 전기차 소비가 가장 많은 캘리포니아주에서 무인 로보택시 실험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자 주가가 2% 이상 급락했다.

26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2.10% 하락한 408.58달러를 기록했다.

일단 엔비디아가 급락하자 테슬라도 덩달아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테슬라는 여러 차례 캘리포니아에서 무인 로보택시를 실험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아직 실험이 진행되지 않고 있다고 IT 전문 매체 '그루포커스'가 이날 보도한 것도 주가 하락에 한몫했다.

그루포커스는 테슬라가 캘리포니아주에서 무인 로보택시를 실험할 것이라고 여러 차례 밝혔지만, 테슬라가 캘리포니아주에서 무인 로보택시를 실험한 데이터가 전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전했다.

캘리포니아주 자동차국 대변인은 “테슬라는 인간의 입회하에 운전하는 초기 면허는 땄지만, 무인 면허는 아직 따지 않아 무인 로보택시 운행 기록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주 지침에 따르면 무인 로보택시 운영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인간 감독 아래 최소 5만 마일의 주행 기록이 있어야 한다. 그러나 테슬라는 2019년 이후로 주행 기록이 전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테슬라가 캘리포니아주에서 무인 로보택시 면허를 신청하지도 못한 것으로 밝혀졌다. 따라서 테슬라가 캘리포니아주에서 무인 로보택시를 실험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이같은 소식도 테슬라 주가 하락에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