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대법 관세 불법 판결하자 인도 미국과 무역 협상 연기

2025년 2월 13일 미국 백악관을 방문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2025.02.13 ⓒ 로이터=뉴스1
2025년 2월 13일 미국 백악관을 방문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2025.02.13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 대법원이 트럼프 관세를 불법이라고 판결하자 인도가 이번 주 미국에서 개최하기로 한 무역 협상을 연기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2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인도의 고위 관리를 인용, 이같이 전했다.

익명을 요구한 고위 관리는 당초 이번 주 미국에서 진행하기로 했던 무역 협상에 대표단을 파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미국 대법원이 트럼프 관세가 불법이라고 판결했기 때문에 사태 추이를 지켜본 이후 협상에 나서도 늦지 않다”고 말했다.

앞서 미국과 인도는 무역 협상 기본 틀에 합의하고 이번 주 미국에서 협상안을 마무리할 방침이었다.

미국과 인도는 미국이 인도 상품에 대한 관세를 25%에서 18%로 인하하는 것에 합의하고, 무역 협상을 타결할 것으로 기대됐었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