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비밀경호국, 트럼프 마러라고 리조트 불법침입 시도 남성 사살(종합)

20대 男, 산탄총 추정 무기·연료통 소지하고 침입 시도…목적은 불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소유한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별장.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김지완 기자 = 미국 비밀경호국이 2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소유한 별장인 플로리다주의 마러라고 리조트에 불법으로 침입하려 한 남성을 사살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비밀경호국은 이날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에 위치한 마러라고의 보안 구역에 불법으로 진입하려던 20대 남성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이날 오전 1시 30분쯤 마러라고 북문에서 목격됐으며, 산탄총으로 보이는 무기와 연료통을 소지하고 있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보통 주말에 마러라고를 방문하지만, 현재는 워싱턴DC에 머물고 있다

남성의 신원이나 침입 시도 목적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백악관은 논평 요청에 즉각 응답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을 겨냥한 폭력 사건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대선 기간이던 지난 2024년 트럼프 대통령은 두 차례의 암살 시도를 피해 갔다. 그중 하나는 웨스트팜비치에 있는 그의 골프장에서 발생했다.

미국에서는 트럼프 대통령 이외에도 주요 정치인에 대한 폭력 사건의 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6월에는 미네소타주 하원의원이던 멜리사 호트먼과 그의 남편이 총격으로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9월에는 친트럼프 성향 정치 단체인 터닝포인트 USA를 창립한 찰리 커크가 총격으로 살해됐다.

gw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