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트럼프는] "이란, 핵 합의까지 최대 15일 남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조지아주로 향하는 에어포스원(미 대통령 전용기)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조지아주로 향하는 에어포스원(미 대통령 전용기)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최종일 선임기자 = ○…19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조지아로 이동하는 에어포스원(미 대통령 전용기)에서 '이란에 나쁜 일이 일어날 수 있다'는 언급에 대한 의미를 묻자 "그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겠다"면서 "어떤 방식으로든 협상을 성사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협상 시한에 대해 "10일이면 충분할 것이다. 15일 정도가 거의 최대치다"라고 밝혔다. 이는 이란 핵 협상과 관련해 구체적인 시간표를 제시한 것으로, 협상 타결을 압박하는 발언으로 해석된다.

○…이날 워싱턴DC에서 주재한 가자지구 '평화위원회' 창립 회의에서 "가자지구 지원을 위해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이 20억 달러(약 2조8994억원)를 모금하고 있다"면서 "추가로 일본도 원조 모금 행사를 개최하기로 약속했는데 이는 매우 큰 행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행사에는 한국, 필리핀, 싱가포르 및 다른 국가들이 참석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악관은 이날 한국을 포함해 일본, 독일, 영국, 사우디아라비아, 인도, 이스라엘, 카자흐스탄,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등 총 48개국과 유럽연합(EU)이 대표를 파견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는 평화위원회의 공식 전체 회원국 명단이 아니라 이날 회의에 대표를 보낸 국가 목록이라고 백악관은 설명했다.

○…조지아주 롬에 있는 철강업체 쿠사스틸을 찾아 진행한 연설에서 "관세가 없다면 이 나라는 지금 매우 큰 어려움에 처했을 것"이라며 연방대법원의 최종심 판결을 앞두고 여론전을 이어갔다. 특히 대통령의 관세 부과 권한과 관련해 "국가안보 목적을 위해 대통령이 관세를 부과할 권리가 있다는 점은 명확하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자신의 정책 성과로 외국산 철강에 대한 고율 관세를 언급하며 "나는 외국 철강에 강력한 50% 관세를 부과했다"면서 "바이든 행정부 시기의 모든 관세 면제 조치를 종료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관세 덕분에 쿠사스틸이 다시 번창하고 있다"며 관세가 기업 투자와 생산 확대를 촉진했다고 강조했다.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1년 연장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고 백악관이 발표했다. 이는 2014년 러시아에 대해 선포된 '국가비상사태'를 연장하는 것으로, 러시아의 행위가 여전히 미국의 국가안보에 '비정상적이고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allday3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