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공포 과장됐다…SW기업 피그마 깜짝 실적으로 20% 폭등(상보)

피그마 일일 주가 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피그마 일일 주가 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월가의 대표적 소프트웨어 스타트업(새싹 기업) 피그마가 깜짝 실적으로 인공지능(AI) 공포가 과장됐음을 증명했다.

최근 월가에서는 대표적 AI 기업 앤트로픽이 괄목할 만한 소프트웨어 생성 도구를 개발, 소프트웨어 주가 연일 급락했었다.

그러나 월가의 대표적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피그마가 깜짝 실적을 발표, AI 공포가 과장됐음을 증명했다.

18일(현지 시각) 뉴욕증시 시간외거래에서 피그마는 16.41% 폭등한 28.1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정규장도 실적 기대로 4.72% 급등, 마감했었다. 하루 새 20% 이상 폭등한 것.

이날 폭등에도 AI 공포로 피그마는 지난 한 달간 18%, 올 들어서는 35% 각각 급락했다.

피그마는 이날 장 마감 직후 지난 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피그마는 지난 분기 매출이 3억380달러를 기록, 시장의 예상 2억9315만달러를 상회했다. 주당 순익도 8센트로 시장의 예상 7센트를 웃돌았다.

매출은 전년 대비 40% 이상 급증한 것이다.

피그마의 공동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딜런 필드는 "소프트웨어는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오히려 AI 특수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소프트웨어 업계의 경쟁이 AI 출현으로 더욱 치열해지겠지만, 전체 수요는 오히려 증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피그마는 지난해 7월 상장에 성공한 소프트웨어 스타트업이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