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공포 완화+연준 금리 인하 시사…미증시 일제 상승(상보)

미증시 트레이더들.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인공지능(AI) 공포가 완화하고, 연준이 지난번 FOMC 회의록 공개를 통해 향후 인플레이션이 하락하면 추가 금리 인하를 단행할 수 있다고 밝힘에 따라 미증시는 소폭이지만 일제히 상승했다.

18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다우는 0.26%, S&P500은 0.56%, 나스닥은 0.78% 각각 상승했다. 나스닥의 상승 폭이 큰 것은 기술주가 랠리했기 때문이다.

연준은 이날 지난 1월 FOMC 회의록을 공개했다. 연준은 회의록에서 “향후 인플레이션이 내려가면, 추가 금리 인하를 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부 참가자들은 "위원회가 들어오는 데이터를 신중히 평가하는 동안 정책금리를 일정 기간 유지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언급하는 등 내분이 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시장은 연준이 향후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는 것에 주목했다.

AI 공포로 급락했던 소프트웨어 등 관련주도 오늘은 소폭 하락하며 충격이 어느 정도 진정되는 모습이었다.

특히 엔비디아가 전일 메타에 수백 만개 AI 전용 칩을 공급할 것이라고 발표, 1.63% 상승하는 등 간만에 AI 주가 랠리했다.

이에 따라 7대 기술주도 아마존이 2% 가까이 상승하는 등 일제히 랠리했다.

종목별로 테슬라가 0.14% 상승했으나 리비안은 1.94% 하락하는 등 전기차는 혼조세를 보였다.

반도체주는 엔비디아가 상승한 것은 물론, 마이크론도 5.30% 급등, 반도체지수도 0.96% 상승, 마감했다.

한편 이란이 미국의 주요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무력 사용을 시사하자 국제유가는 4% 이상 급등했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