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日, 5500억불 투자 첫 집행…에너지·핵심광물 3개 프로젝트"

텍사스 석유·가스, 오하이오 발전, 조지아 핵심광물 투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2025년 10월 28일(현지시간) 도쿄 아카사카궁에서 미일 무역 협정에 서명한 뒤 이를 들어보이고 있다. ⓒ 로이터=뉴스1

(워싱턴=뉴스1) 류정민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일본이 5500억달러(약 796조 원) 규모의 대미투자의 첫 사업으로 텍사스 석유·가스 등 3개 사업투자에 공식 착수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오늘 나는 텍사스주의 석유 및 가스, 오하이오주의 발전, 그리고 조지아주의 핵심 광물이라는 전략적 분야에서 세 가지 엄청난 프로젝트를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이같이 알렸다.

트럼프는 "일본과의 대규모 무역 협정이 방금 발효됐다"면서 "일본은 이제 공식적으로, 그리고 재정적으로 미국에 투자하기로 한 5500억 달러 약속에 따른 첫 번째 투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 "이는 미국의 산업 기반을 되살리기 위한 우리의 역사적인 무역 협정의 일부"라면서 "수십만 개의 훌륭한 일자리를 만들고, 이전에 없던 수준으로 우리의 국가 및 경제 안보를 강화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프로젝트들은 규모는 매우 크며, 매우 특별한 단어인 '관세' 없이는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오하이오 가스 발전소는 역사상 최대 규모가 될 것이고, 미국만(Gulf of America)의 액화천연가스(LNG) 시설은 에너지 수출 확대를 이끌 것이며, 핵심 광물 시설은 외국 의존을 끝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은 다시 건설하고, 다시 생산하며, 다시 승리하고 있다"며 "이는 미국과 일본 모두에게 매우 흥미롭고 역사적인 순간"이라고 덧붙였다.

ryupd01@news1.kr